페덱스(FedEX) : 세계적 물류 기업의 과거·현재·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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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FDX)의 그간의 행적, 시장 환경, 경쟁을 알아보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의 요지를 먼저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페덱스는 세계 삼대 물류 기업의 하나로 30년간 꾸준히 성장한 우량 기업.

(2) 아마존 등 거대 EC 기업의 물류 참가에 위협이 있지만, 페덱스에도 물류 서비스 기업 인수 등에 의한 대항.

(3) 페덱스는 경기 순환적인 측면이 있으므로, 경기 저점에 주목

 

 

 

페덱스(FedEX)

페덱스(FedEx Corporation, NYSE:FDX)는 세계 3대 물류 기업의 하나입니다.

페덱스의 주력 사업은 항공의 국제 화물 운송에서, 북미의 육운과 혼재 화물 수송이 제2의 기둥입니다.

페덱스는 세계 220 이상의 나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자사 보유 항공기도 664대 있습니다.

 

페덱스의 대표적인 경쟁 기업들은 2개이며 UPS(United Parcel Service), DHL(Deutsche Post)입니다.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는 페덱스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국제 화물 수송 회사입니다.

이쪽도 세계 200 이상의 나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자사 보유 항공기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 배송 등으로 한 번씩은 보셨을 DHL도 항공기를 주체로 한 독일의 국제 수송 물류 회사입니다.

본사는 독일에 있습니다.

DHL은 세계 228국에서 세계 전개를 하고 있는데 예전의 2개 회사(페덱스와 UPS)에 비하면 유럽 지역과 중동, 아시아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DHL은 유럽 중심으로 비즈니스 하는 회사입니다.

 

 

 

페덱스의 세계 시장 점유율

페덱스는 세계 3대 물류 회사인데, 물류 회사의 세계 점유율을 봅시다.

다음 그림은 2017년의 세계의 물류 회사 점유율을 나타냅니다.

 

위 그림을 보면 독일의 DHL이 선두입니다.

2위와 3위로 미국의 페덱스와 UPS가 비슷한 차원에서 세계 물류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위 TNT는 페덱스에 인수되면서 이 회사도 페덱스의 점유율이 됩니다.

이들 3대 물류 기업 이외의 기업의 점유율은 11%밖에 없으므로, 세계의 물류는 이 3개로 독점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페덱스의 지역별 점유율

밑그림이 조금 오래된 그래프(2014년)인데, 세계 각 지역에 가지 페덱스를 비롯한 국제 물류 기업의 점유율 그래프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페덱스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절반 정도를 쥐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 유럽에서 페덱스의 셰어는 약 10%입니다.

유럽에서는 유럽 정상의 네덜란드의 DHL의 41%에 비해서, 페덱스는 상당히 열등합니다.

페덱스는 미국의 물류 업체로 다분히 유럽에서 존재감이 미미한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페덱스는 유럽의 네덜란드에 본거지를 두고 물류 업체인 TNT를 2016년 인수했습니다.

이로써 유럽에도 샤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페덱스는 유럽에서도 라이벌인 UPS와 유럽 최대의 DHL에도 대항하는 체제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존의 물류의 참가의 위협

또 한편 현재의 물류 기업은 세계 경제의 호조와 e커머스의 대두로 실적을 늘리고 있지만 불안 요소도 있습니다.

e커머스의 세계 최대의 아마존 등을 비롯하여 EC사와 운송비의 협상이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등은 독자 유통망을 가진 움직임도 나오고 있으며, 페덱스에도 위협입니다.

 

2015년 페덱스는 이른바 리버스 논리의 GENCO을 매수했습니다.

리버스 논리는 온라인 쇼핑의 반품 처리, 수리, 재활용 등의 소비자에서 생산자에 거꾸로 흐르는 물류의 일로 불편한 운영입니다.

이 GENCO을 매수함으로써, 페덱스는 물류 종합 서비스력을 향상하고, 아마존 등에도 대항하는 체제를 정돈하고 있습니다.

 

 

 

페덱스(FedEX)의 영업 현금 흐름의 추이

다음의 그림이 페덱스의 영업 현금 흐름, 자유 현금 흐름, EPS(주당 순이익)의 추이예요.

청색이 페덱스의 영업 현금 흐름, 빨간색이 자유 현금 흐름, 노란색이 주당 순이익입니다.

자유 현금 흐름은 대충 말하자면 영업 현금 흐름에서 투자 현금 흐름을 뺀 것입니다.

여기 2년간의 현금 흐름이 마이너스가 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페덱스는 최근 2년간 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영업 현금 흐름은 꾸준히 늘고 있으므로, 페덱스는 본업에서 현금을 벌어들이는 힘이 강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투자가로는 안심이 되네요.

 

 

 

페덱스의 세그먼트의 매출과 영업 이익

그동안 페덱스의 손익 계산서, 대차 대조 표, 현금 흐름의 주요 항목의 추이를 보고 왔는데, 페덱스의 세그먼트의 매출 이익을 보고 페덱스의 비즈니스의 상세를 봅시다.

 

페덱스에 크게 4개의 세그먼트가 있습니다.

 

FedEx Express:220 이상의 나라에서 항공편을 이용한(국제) 수송 서비스

FedEx Ground:북미의 지상 택배 서비스

FedEx Freight:북미의 소액 트럭 운송 서비스

FedEx Service:마케팅, 고객 서비스, 테크니컬 서비스, 백 오피스 기능

 

다음 그림은 페덱스의 세그먼트의 매출액, 감가상각, 영업 이익 자산의 표입니다.

 

역시 항공기를 이용한 (국제) 수송의 FedEx Express segment가 최대 매출액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음이 북미의 택배 서비스의 Ground Service입니다.

 

Express segment과 Ground Service의 2018년 영업 이익은 비슷하지만 Express segment의 감가상각비가 크므로 영업 현금 흐름에서 보면 Express segment가 최대의 세그먼트에 됩니다.

결과 항공기를 이용한(국제) 수송의 FedEx Express segment가 가장 많은 수입원이라고 보는 시각도 이해가 갑니다.

 

 

 

페덱스의 주요 재무 지표

자, 페덱스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의 지표를 보고 싶습니다.

페덱스를 3가지 측면(2017년 5월)부터 보고 싶습니다.

여기서 3가지 측면은 P L면(손익 계산서) BS(대차 대조 표), 시가 총액입니다.

 

(1) BS(대차 대조 표)

총 자산 48BD, 자기 자본 16BD

(2) PL(손익 계산서)

매출액 60BD, 순이익 2.9BD(다음 예상 3.6BD)

(3) 시가 총액 67BD(2018년 3월 시)

 

총 자산 매출액, 시가 총액과 거의 같은 수준의 금액입니다.

페덱스는 균형 잡힌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페덱스는 숨은 우량 기업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미국의 국제 기업으로서는 매출액 순이익률, ROA, ROE는 평균적인 수준이네요.

PER나 PBR는 약간 높지만 너무 비싼 수준은 아닙니다.

 

 

 

페덱스 마무리

마지막으로, 페덱스의 주가와 이론 주가의 추이를 보고 투자 판단을 하고 봅시다.

회상에서 녹색이 페덱스의 주가에 청색이 이론 주가의 추이를 나타냅니다.

이론 주가는 주당 순이익의 15배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페덱스의 경우 주가와 이론 주가는 거의 괴리하지 않고 같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2008년의 리먼 쇼크 정도의 주가와 이론 주가의 침체입니다.

페덱스는 운송 서비스를 비즈니스로 하고 있으므로 경기가 살아나면 고객의 수송 수요가 줄어 실적이 나빠집니다.

어느 쪽인가 하면 페덱스는 경기 순환형 주식과 말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페덱스는 어느 쪽인가 하면 경기 순환형의 유망주라고 할 수 있지요.

 

현재의 주가는 이론 주가에 비해서 덜 비싸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페덱스는 경기 순환의 영향을 받는 기업이어서 경기가 호조인 지금은 투자에 적합한 시기라 말할 수가 없네요.

 

페덱스에 대한 투자 전략은 우량 기업이라서 조금 타진 매수하면서 경기 순환으로 주가가 떨어졌을 때 제대로 담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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